지난 4월까지 전국민이 투자열풍시대를 겪었다. 그런데 현재는 점차 암호화폐의 각종 규제, 압박 등으로 인해 암호화폐 의 매력이 시장에서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대장격인 비트코인은 최근 4000만원 초중반대의 일명, 박스권에 갇혀있고, 미국과 중국 G2 국가의 규제 압박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AAPL,나스닥)의 대체결제(Altemative payments)분야 움직임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인시장의 국면 전환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미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이어 떨어지는 것은 악재와 부정적인 전망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도 있지만, 중국의 경우 네이멍구 자치구가 암호화폐 채굴 금지 조치를 내놓았고, 이어 쓰촨성도 규제강화에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등 중국 당국의 비트코인의 억압은 점차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떠나가게끔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도 다르지 않다. 비트코인의 상장지수펀드(ETF)는 사실상 상장이 불투명해지고 있는 실정이며, ETF상장 허용은 기관투자자들의 간접투자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의 초대형 호재로 작용되었지만,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최근 부정적인입장을 밝히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SEC위원장은 투자자 보호장치가 너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고, 그는 암호화폐거래소 중 어느 한곳도 SEC에 거래소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에 애플(AAPL)은 최근 구인광고 조건에 '암호화폐 분야에서 수년간 일한 경험'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애플사의 공고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해주었고, 애플사에서 암호화폐를 포함한 대체결제 분야에서 일할 사업 개발 담당자를 모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코인시장에서의 투자자들이 긍정적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실정이다.
채용이 확정되면 해당 인력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애플페이와 아이폰 월렛 어플리케이션 담당자들과 함께 일을하고, 파트너업체들과 대체결제를 위해 새로운 제휴를 체결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에 애플사에서 다년간 암호화폐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대체결제에 의한 애플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암호화폐 결제 허용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앱스토어에 입점한모든 앱들이 애플 커머스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애플왕국을 만들어가는 과정일까. 애플이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허용되고 관련서비스를 지원할 경우 애플생태계에서의 더욱 굳건한 입지를 다질것으로 생각되며, 테슬라, 페이팔 등의 결제 허용 이상의 영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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