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거부 및 러시아 암호화폐 전면 금지 주장 등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세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암호화폐 시장 심리도 위축되어졌다.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지 캐피탈'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퍼스트 트러스트 스카이브릿지 비트코인 ETF 트러스트'의 상장 및 거래 승인을 거부했다. 스카이브리지는 투자자문사 '퍼스트 트러스트 어드바이저스'와 앤서니 스카라무치 전 백악관 공보국장이 설립한 회사로서, 스카라무치는 지난해 3월 코인데스크TV에도 출연한 적이 있으며, 출연하여 미국 달러화 공급의 폭발적 성장을 감안했을 때 더 많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보유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었다.
SEC에선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을 위해 제출한 서류가 사기, 조작 행위 및 관행을 방지하고 투자자와 공익을 보호하기 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거부한 것으로 나타난다.
러시아는 미국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계 3위 암호화폐 채굴국가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추정한 러시아 국민의 암호화폐 연간 규모는 50억 달러(한화 약 5조9700억원)이다.
러시아는 암호화폐가 자금세탁이나 테러자금 조달에 사용될 수 있다고 했다. 수년간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고, 암호화폐 시장이 커지면서 2020년 합법적 지위를 부여하기는 했지만,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금지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보고서에서 암호화폐가 금융 피라미드와 흡사하다며 주로 투기 수요가 암호화폐의 급성장을 견인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달 전보다 20%정도 비트코인은 하락했고, 지난말부터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한 달 전보다 약 20%가량 하락되어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초 긴축 정책을 본격적으로 예고하면서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와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주식과 더불어 코인가격이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이는데, 위와같은 사항들은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증시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금리인상 등의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항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전체적으로 하락장을 맞이하고 있다. 이 하락의 끝은 어디인지, 얼마나 오래갈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경험하여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하락장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상승장에도 없다.
2. 하락할 때 사는게, 급등할 때 사는 것보다 돌아보면 좋은결과를 가져왔다.
3. 남들팔 때 사고, 살 때 가만히 있는게 수익률이 더 높았다.
4. 성실한 노동자에게 자산시장 붕괴는 기회로 생각한다.
혹자는 계좌평가 총액이 늘어나기만 해야 좋은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나같이 개인적으로 은퇴하기까지 시간이 좀 멀리 남아 있다면 자산의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노동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되고, 자산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내 노동의 가치, 내 몸값이 올라가는 걸 뜻한다. 그렇기에 쥐꼬리만한 자산가이자 노동자인 나는 자산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부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고, 자산이 하락할 때에는 내가 더 값어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래서 요즘은 언제 어디서든,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많이 하락했다. 그래서 다음 반감기, 현물 ETF가 승인되기 직전이 싸게 모을 수 있는 마지막 찬스라고 생각되고, 개인적으로 현물승인 ETF가 내가 많이 모으는 시점에 되었으면 한다. 그 전까지 꾸준하게 노동력을 제공하여, 월급을 발생시키고, 자산가가 되는 길에 접어드려면 꾸준히 자산을 사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은 용기가 분명히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나중을 되돌아 보면 그만큼 나에게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먼 훗날 자식에게 아빠 왜 강남아파트 못샀어? 라는 말은 들어도, 비트코인 그 때 왜 안샀어? 라고 듣고 싶지는 않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분이 많아야 한다. 고로 나는 대주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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