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통증 부르는 공포의 대상포진,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입해 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며 발생하는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바람만 불어도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의 환자 수는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대상포진으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수는 2015년 666,045명에서 20419년 744,516명으로 78,471명 증가했다.
대상포진은 사람 몸의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피부의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게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체적으로 두통이나 발열, 오한과 같은 증상으로 피부발진이나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대표적이며 2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둘러 가까운 병원을 가는게 좋겠다.
이 바이러스는 띠 모양의 피부 발진을 보인다는 것으로 대상포진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특히 50-70세 연령층에서 가장 잘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초기 증상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수포(물집) 발생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피부의 병적인 증상으로 신경근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한정되어 나타나게 된다. 이 부위에 심한 통증과 함께 감각이상 현상이 동반된다. 수포는 1주일에서 2주일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진 후 딱지처럼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발생될 수 있으며, 보통 2주가 지나면 딱지가 생겨 증상이 좋아지게 된다. 주로 옆구리, 가슴, 등쪽에 긴 띠를 이루듯이 발생되며, 가장 흔한 초기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띠가 발생된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이나 피부과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2. 찌릿한 통증
증상이 심할 때는 피부 손상이 커지기 때문에 피부가 깊숙이 침범되고 심한 궤양을 만들어, 피부발진이 발생한 장소에 따끔따끔한 통증과 함께 그 곳부터 신경을 따라 퍼지는 신경통 비슷한 통증이 생기게 된다. 대부분 발진이 생기기 전부터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 통증이 아주 심하기 때문에 피부과 질환으로는 가장 많이 입원치료를 필요로 하는 병입니다. 때문에 몸의 특정 부위에서는 쿡쿡 쑤시고 찌릿 거리는 통증이나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 있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봐야 한다.
■ 그렇다면 대상포진은 왜 발생하는 걸까?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속에서 잠복 해 있다가 나이가들어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생하게 되는데, 어렸을 적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언제든지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주로 고령의 나이에서 걸리지만, 스트레스와 컨디션저하 등으로 면역력이 많이 낮아진 젊은이들도 많이 발생하는 추세이다.
■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대상포진은 조기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피부 병변이 생긴 후에 72시간이 골든타임이다. 이 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통증의 발생빈도와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대상포진 통증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진통제 연고를 함께 사용하기도 하며, 특히 고령의 나이일 수록 젊은 층에 비해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고, 통증빈도가 잦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강조되고 있다.
중요한 치료로 휴식 및 안정을 취해야 하며, 통증이 있고 작은 수포들이 생기기 때문에 진통제와 항바이러스제 등의 투여가 중요하다. 피부에 수포가 생긴 지 3일 이내 조기에 약물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50세 이상의 고령에서는 피부 병변이 호전된 후에도 통증이 심하게 오래가는 포진후 신경통이 50%에서 합병증으로 남기도 하기에 신경의 침범부위에 따라 다양한 눈증상, 난청, 안면마비, 신경성 방광 등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도 방심해서는 안된다. 바이러스가 재홀성화 되어 신경 주변의 염증반응을 일으켜 통증이 2~3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가장 힘든 합병증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이것을 잘 잡아야 하기에 방심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50세 이상 고령에서는 절반이 넘게 재발되고 있다고 하니, 치료를 서둘러 해야하며, 통증을 방치하다가 6개월~1년 후 병원을 찾아가면 신경이 이미 손상되어 평생 사라지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기 치료가 정말 중요하다.
■ 예방접종은?
물론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큰 도움이 된다. 100%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나 5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병을 앓더라도 가볍게 지나갈 수있으며, 신경통 등의 후유증도 60%정도 예방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재발이 잘되기에 평소 면역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충분한 수면과 균형있는 식습관 등으로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나이가 65세 이상의 고령이나 면역력이 낮아진 그룹들, 만성질환자 등에서 경각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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