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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팔란티어는 빅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피터틸은 페이팔을 이베이에 매각한 돈으로 2003년 팔란티어를 창업하면서 본격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시작했다. 피터틸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분석을 활용해 세상을 더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겠다는 사명이 있었고, 페이팔이 이베이를 겨냥했듯 팔란티어는 창업 초기 정보기관을 타깃으로 삼았다. 

팔란티어 고담, 팔란티어 아폴로, 팔란티어 파운드리 3개의 프로젝트가 유명하며, 팔란티어 고담은 미국 정보 커뮤니티(USIC) 및 미국 국방부의 대테러 분석가가 사용하고 있다. 주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테러, 돈세탁, 밀수, 마약거래 등 범죄 움직임을 감지하는 서비스이다. 아폴로는 모든 환경에서 지속적인 배포 및 배포를 위한 운영체제이며,고담과 파운드리에 업데이트를 지속해 주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팔란티어 파운드리는 일반기업 대상으로 데이터를 통합하여 빅데이터 효과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금융사기 피해방지, 기업 내부 비리 포착, 제품 생산관리 분석 등 기업의 운영 투명성을 다각도로 높이는 기술에 활용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등과 같은 기업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21년 2월에 고점을 달성하고, 지금까지 70% 이상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2월28일 장마감 기준으로, 7.84달러로 엄청난 하락이다. 이렇게 주가가 맥을 못 추리고 있는 것은 사업이 망하고 있는 것일까? 개인적이지만, 팔란티어와 같은 성장주식들은 주요 리스크 중 하나로 밸류에이션 문제가 실체화되고 있는 부분에서 리스크 해소를 어느 정도로 하고 있느냐로 접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단기적인 접근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팔란티어를 보아야 한다. 팔란티어란 회사는 서두에 언급했듯이, 빅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팔란티어는 주 고객이 누구일까? 바로 미국 정부이다. 특히 해마다 국방 예산을 늘려가는 미국에서 거대집단 중 하나인 군대라는 곳에서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계약을 지속하고 연장하는 건 많은 사실이다. 특히, 21년 3분기에 미 공군과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국립 보건원과의 새 계약을 체결하였다. 국가적인 보건사업이 가장 중요했던 시기에 국민의 공공보건을 책임지는 기관이 맡길만한 기술력이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미육군에서는 팔란티어를 정보 관련 자산으로 운영하고 있고, 주요 방산 업체 역시 팔란티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미국이라는 거대국가에서 꽤나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임을 알 수 있다. 현재의 주가는 공모가 이하의 주가이며, 전체 비중에서 적정비중정도만 가져간다고 해도 인생에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꾸준히 팔란티어를 매집해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 하지는 않는다.

2022년 팔란티어의 매출은 19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증가했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33.8%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3년 매출은 22억 3천만 달러로 전망하면서 2022년 대비 16.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재무현황

매출액은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손익 및 순익도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ROA 역시 2년 전에 비해 40% 이상 증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고인플레이션에, 이자로 인해 힘든 시기는 팔란티어도 피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전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팔란티어의 투자 Check Point

1.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대외적인 환경이다.(지정학리스크의 확산으로 군사용 AI 수요 증가 및 대인플레이션시대 민간기업에서 내부 데이터 활용한 원가절감 수요 증가)
2. 성장산업에 속하며, 빅데이터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3. 지속가능한 영업이익 구조(지난4분기부터 흑자전환)
4.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5. 안정성(미국 정부라는 안정적인 CASH COW)
6. 금리인상 이후 공모가 하회중이다.(당장의 PER만 따지면 비싸다고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영업이익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 시장성은 확인됨과 동시에 남들이 기피하는 상황으로, 매력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