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
지은이 : 송범근
펴낸곳 : 책비
펴낸이 : 조윤지
은행을 없애려면 먼저 은행이 무슨일을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은행은 전자화폐의 신뢰를 유지하기위해 2가지 일을 한다. 첫째, 거래 내역이 담긴 장부를 안전하게 보관한다. 둘째, 거래 내역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한다. 따라서 블록체인이 은행을 대체하려면 이 2가지(보관, 검증)를 대신해야 한다. 단, 이 2가지 일을 단일주체가 해서는 안된다.
비트코인의 장점
1. 돈에 대한 자유
2.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3. 저렴한 수수료
요약)
1. 정부가 내 돈을 건드릴 수 없다. 비트코인 거래소를 통한 간접적인 접근 제한은 가능하나, 기존 화폐에 비하면 훨씬 높은 자율성이 보장된다.
2.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다. 저개발 국가에는 계좌는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는 사람은 많다.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전세계 사람들과 거래가 가능하다.
3. 수수료가 낮아 은행의 이체 수수료나 카드사 수수료보다 훨씬 낮다.
비트코인의 단점
1. 아직은 진정한 화폐가 아니다. 가격의 변동성
2. 속도와 시간당 처리량
3. 일단 사용한 비트코인은 엎질러진 물과 같다.
4. 비트코인은 해킹할 수 없어도 거래소는 해킹할 수 있다.
5. 완벽한 익명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6. 느린 업데이트
7. 지나친 에너지 소모
8. 중앙집중화(소수의 채굴자들에게 비트코인 내부의 권력이 집중되어있다.)
비트코인캐시
1) 비트코인은 블록 크기가 제한되어 있어 처리속도가 느리다.
2)그래서 블록 크기를 늘리려고 비트코인에서 갈라져 나온 화폐가 비트코인 캐시로, 블록 크기를 8배로 늘려 속도도 8배 빨라졌다.
3) 그러나 대형 채굴회사 위주로 만들어져 그들에게 권력이 집중되어 있다는 문제가 있다.
탈중앙화를 위한 3가지 필수요소
1. 블록체인(데이터베이스)
2. 프로토콜(규칙)
3. 암호화폐(토큰)
스팀은 블록체인 기반 토큰(암호화폐)이다. 스팀 블록체이 위에 기록되고 거래소에서 현금이나 비트코인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스팀으로 스팀파워를 구매할 수 있다. 스팀파워는 커뮤니티 내 영향력을 의미한다. 스팀파워가 많으면 그에 비례해서 보팅 할 때 가중치가 높아진다.
이더리움의 한계점
1. 속도와 시간당 처리량
2. 불완전한 코드
3. 불완전한 계약
4. 프라이버시
네오
네오는 이더리움처럼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시키고 디앱을 지원하며 자체토큰을 발행할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이며 중국판 이더리움이라고 불린다.
네오의 특징
1. 디지털ID
2. 속도와 완료성을 보장하는 북키퍼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이 점점 더 전 세계 IT산업의 주류 기술로 떠오른다면 제2의 IT대국인 중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중국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려 한다면 순식간에 산업의 선두가 될 수 있다는 잠재력이 있다. 그리고 그런 결정을 내린다면 중국산이고, 규제가 가능하면서 여러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네오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고, 이처럼 중국 정부나 기관이 블록체인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 네오의 전망은 더 밝을 수 밖에없다.
이오스의 특징
1. 대표자 선출을 통한 빠른 속도와 처리량
2. 다양한 역할을 하는 대표자
3. 수수료를 내지 않는 전세금 방식
카르다노(ADA)
카르다노는 학술 논문 심사를 거친 최초의 블록체인이다.
리플, 은행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기본적으로 해외송금업무가 필요한 금융기관이 편리하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블록체인이다. 리플에는 채굴자도 없고, 새로운 화폐의 발행도 없으며, 블록도 없다, 리플은 블록체인이기 때문이다. 리플과 비트코인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1. 리플에는 채굴경쟁이 없다.
2. 리플에는 인센티브가 없다.
3. 리플에는 블록도 없다.
4. 탈중앙화 대신 효율성을 선택했다.
요약)
1. 리플 네트워크는 은행 간 외환거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준다.
2) 리플 블록체인은 채굴 경쟁이나 보상 체계가없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다.
3) 리플 네트워크는 XRP 없이도 수표를 발행해서 사용할 수 있다.
4) 리플사는 XRP가 환전 시 필요한 연결 통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을 사람들은 나와 관련 없지만 투자나 투기 수단으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암호화폐의 가격이 아니라 이를 통한 탈중앙화 그 자체이다. 가격 차트와 기술 용어 너머에 있는 블록체인의 본질과 의미를, 블록체인은 인류사회가 협력하는 방식을 바꾸는 기술임을 알아야 한다.
물론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투자를 하더라도 본질을 알고 장기투자 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법이다. 어떤 암호화폐가 미래에 더 큰 가치를가지게 될 것인지도 장기적으로는 사회의 변화에 얼마나 기여하게 될 것인지에 달려 있을테니 말이다.
블록체인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지만, 그게 당장 오늘이나 내일은 아니다. 어떤 기술도 사회적변화를 만들어 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사회적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검색 엔진과 소셜네트워크, 전자상거래 같은 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겠다고 인터넷이 처음 발명될 때 어느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심지어 구글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학습한 후에 온라인 광고라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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