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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코인투자

돈버는게임, 무돌코인, 무한돌파삼국지 이제 끝일까

by Captain69 2021. 12. 23.

출처: 나트리스

국내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게임의 대표작, 무한돌파삼국지게임이 결국 소송을 통해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최근 필자도 무한돌파삼국지 게임을 통해, 무돌코인을 획득하고, 무돌코인을 클립 지갑과 연동하여, 클레이로 스왑하여 기존의 클레이튼 단일예치 하던 것에 보탬을 더했다. 다른 사람들은 코인원 등의 거래소를 통해 클레이(klay)로 변환 후 거래소에서 매도를 하여 현금을 취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이 꾀나 많다.

 

P2E게임의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일명 무돌삼국지) 개발사 나트리스는 지난 21일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등급분류 결정취소 예정 통보에 따른 의견 진술서를 제출했다. 당시 게임위가 P2E게임의 사행성 등을 문제 삼았기 때문에 나트리스 측은 의견 제출서에서 이를 반박하는 논리로 퇴출 위기를 돌파할 예정이다. 

게임위는 환금성에서 사행성을 유발한다는 이유만으로 P2E 게임을 허용하지 않았고, 나트리스측은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구글, 애플로부터 등급을 받아 게임을 서비스했다고 밝혔다. 이에 게임위는 지난 10일 "무돌 삼국지 등급분류 결정을취호라 예정"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무돌 삼국지는 앞서 말한 듯이 무돌코인을 현금화 해 수익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무돌 공식카페에따르면, 등급분류 취소가 확정될 경우에는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의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무돌토큰 관련 콘텐츠를 제외한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L 이라는 새로운 버전을 준비중에 있기도 하다.

나트리스측은 김앤장법률사무소를 소송대리인으로 필요한 모든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임을 밝혔고, 최종 결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무돌토큰의 90%넘는 하락 시세가 이를 선반영하듯이,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인지 의문이 든다. 개인적으로 게임위에서는 사행성논란을 얘기삼아 쉽게 허락해 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공식카페에서도, 이제 끝났다, 이제 더이상 현금화는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상 게임유저들도 계정연동 등을 꾸준히 언급해 오고 있는 나트리스측에 대해, 리버스L이 확정이다 라고 느끼고 있으며, 이는 게임위에서 취소통보를 예정대로 진행해 취소할 것이고, 리버스L의 확정이라고 생각하며, 무돌토큰의 실체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와 관련 무돌 삼국지 이용자들은 최근 P2E 게임 규제를 반대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게재했고, 기존 게임도 아이템매니아, 아이템베이 등에서 아이템을 현금화 하는데 왜 유독 P2E게임을 규제하는거냐, 이것은 앞뒤가 맞지 않느냐 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 게임업계 전문가는 사행성 우려에 대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경제적 가치가 생기고 이를 플레이어가 나눌 수 있는 체계여서 단순히 사행성 게임이라고 치부하기는 애매하다"라고 밝힌 적 있다.

 

전문가들은 무조건 P2E게임을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박형준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2021 게임적책 세미나를 통해 NFT 게임 등은 어느 한 기관이 결정할 수 없는 문제로, 정부 부처의 역할 논의 및 규제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P2게임을 무조건 규제하기 보단, 규제샌드박스로 실증한 후 정말 문제가 되는 부분을 규제하는 방식이 맞다라고 조언한 바 있다. 

여러 쟁점들이 팽팽한 가운데 내가 내린 결론은 직접 예측가능하기에 어려우니 발빠르게 대응하자 라는 식의 결론을 내렸다. 무돌토큰이 더이상 값어치를 인정받지 못했으나, NFT산업 전반에 있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잠정적으로 코인, NFT 등의 가치들을 사용자 입장에서는 정부의 말만믿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식으로 따라가기 보단 자신이 공부했던 코인이 제 빛을 발휘할 날이 분명 올 것이라고 믿는다면,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아가는게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내가 클레이튼을 꾸준히 매집해 나가는 이유도 이와 비슷한 논리이다. 

 

이러한 이슈들이 꾸준히 발생할 때마다, 필자는 코인의 장기투자 가능성이 더욱 확고해 지는 것 같다. 그만큼 전망이 밝기 때문도 있지만, 불가피하게 막기에 급급하는 정부도, 결국에는 머지않아 NFT와 코인 등의 가치들을 잠정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출처 : 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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