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더리움 거품 맞아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암호화폐가 분명히 거품이라고 언급했다. 부테린은 한국에서 블록체인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반 투자자들까지 자본이득만을 위해(매매 시세차익)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보고 "거품,버블"이라고 단정지어 말했다. 그는 다만 거품이 언제 꺼질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으며, 또  앞으로 1년 뒤면 이더리움 채굴업자가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출처:셔터스톡

이더리움은 최근 일종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고,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더 이상 채굴업자들은 필요없어질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 된다. 또한 덧붙여 이더리움 약점 중 하나인 처리속도와 용량 부족 문제도 2-5년 내로 해결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으며, 중국이 새로운 암호화폐를 공개해 자금을 조달하는 일종의 크라우드펀딩(ICO)을 전면 규제하고 나선 데 대해서 강하게 비판했으며, 부테린은 중국의 ICO 금지가 기술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이더리움은 이달 11일 개당 4300달러를 기록했으나, 19일 오전 전날 밤 대비 40% 이상 급락하여 개당 1900달러 이하로 밀렸으며 이후 20일 오전 2700달러 선으로 반등한 상태이다. 부테린은 암호화폐가 4년 전과 달리 주류가 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말했으며, 이더리움이 결국 비트코인을 따라잡고 능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암호화폐, 이더리움 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분명 블록체인 기술을 믿고 있지만, 투기성이 짙은 투기자들과, 무엇인지도 모르고 뛰어드는 자들, 정부의 규제정책, 등등 여러 문제를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더욱 단단해져서 입지를 다질 것인가, 아니면 이대로 정부의 디지털화폐가 새롭게 출시되어, 이들의 가치가 몰락될 것인가, 모든 관점으로 볼때 정말 궁금한 앞날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