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부는 처음이라
저자 : 김종봉, 제갈현열
출판 : 다산북스
처음 저자를 알게된 건 우연히 인스타를통해 알게되었다. 유난히 피드가 여유있어 보였었다. 그래서 들어가보니, 경제적자유를 조기에 이루었고, 책까지 써낸분이었다. 그래서 저책을 한번 읽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읽게 되었다.
당신은 경제적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당신의 삶은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다.
이런말은 거짓말이다.
어차피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다.
부의 레벨은 노력으로 바뀌지 않는다.
당신은 평생 돈에 찌들어 살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믿을 수 없는 이런말들이 진실이다.
당신의 삶을 바꿀 것이다.
돈으로부터 당신을 자유롭게 해줄 것이다.
당신이 어떤사람이든 당신 삶에 돈을선물할 것이다.
이런말에 흔들리지마라.
당신에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니
당신은 부자가 될 자격이 없다는 말
당신은 평생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다는 말
이것이야말로 진실임을 당신은 알아야 한다.
이 부분 읽고 처음부터 좌절했다. 그런데? 저자가 하고싶은 말은 돈에 대한 생각을 뒤집는 것이라고 한다. 위의 말을 밑에서부터 다시 읽어보니... 시작부터 내 관점을 뒤집어주셨다. 이 책이 추구하는 바는 첫째, 돈의 의미와 가치는 시대마다, 나라마다 다르기에 한국에 맞는, 현시대에 맞는 돈에 대한 해석을 했고 둘째, 어려운 돈공부를 먼저 한 몇발자국 앞서 걷는 동행인이라 생각하며 셋째, 그 동행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돈에 관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것 넷째, 투자 시나리오를 참조하여 독자의 생각을 더하는 것 저자는 투자하는 금액은 내가 쓴 시간과 정성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예를들어, 큰 경험과 지식없이 투자를 처음하는 사람에게서 투자금액은 최저시급 8,350원정도가 되어야 한다. 8350원 이하의 B주식을 샀으면 투자, 그 이상을 샀으면 도박인 것이라 말한다. 저자는 돈이 돈을 벌어들인다. 라는 말을 절대적으로 싫어한다고 한다. 절대로 그렇지 않으며, 많은 돈을 벌고 싶으면 그에 합당한 노력을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불우한 환경을 겪고, 실패를 겪고 얻어낸게 무엇인지 찾아낸 사람은 다시 일어서서 성공한 경우가 많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패를 인정한 사람들 이라는 사실이다. 실패를 경험한 것과 실패를 인정한 것은 완전 다른 얘기라고 한다.
내가 개인적으로 공감이 갔던 시장은 늘 정직하고 공평하다 라는 말이다.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얻은 정보이기에 이 정보를 이용해서 수익을 얻기엔 힘들다고 한다. 인간은 늘 욕심에 차있고 손실을 보기 싫어하며, 공부하기 싫어한다. 세상에 불합리한 정보는 없다. 공평한 시장에 욕심을 넣어 스스로를 불공평하게 만들고 그것이 불합리한 정보라고 떠들어 대는 것이다. 이 정직한 시장에서 저자는 고급정보를 얻을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훌륭한 투자자는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그 많은 돈을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사람을 의미한다. 저자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구간을 4단계로 나누어 각자 단계에 맞게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있다. 1단계 전개구간(0-1000만원) 2단계 성장구간(1000만원-1억) 3단계 성숙구간(1억원-5억원) 4단계 선택구간(5억원이상) 자세한 내용들이 적혀져 있어 나에게 맞는 솔루션을 적용시키고 나의 투자철학을 정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는 투자의 모든 근원은 결국 시간과 정성임을 잊지말라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내게 단기투자를 통해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보며 자산을 증식해라고 느낀건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 시간과 정성의 방향이 단기트레이딩으로 맞춰져 있는건가?싶었다. 부동산을 어디에 투자할지 모르겠다? 뉴스를 보면 답이 나온다. 정부에서 과열지구로 지정한 곳이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한다. 결국 정부가 부동산을 어디에 살지 정해 주는 것이고 그곳의 가격이 빠질 때 구매하면 된다고 한다. 강남은 투자 과열지구에서 단 한번도 빠진적이 없다. 생각보다 간단하쥬? 이거 읽고 좀 놀라웠다. 이렇게 해석 할 수 생각의 전환이..이건 인정! 맞는말이다ㅜㅜㅜ
주식을 잘하는 방법은 남들이 모두 팔려고할 때 살 수 있는 용기와 남들이 모두 사려고 할 때 팔 수 있는 절제이다. 뭐 맞는말이다. 이런 말들은 너무 자주 들었다.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군중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는거 아닐까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찾아오고 그 슬럼프가 찾아올 때 기억하자. 슬럼프는 투자할 때 벽이 되지만 동시에 당신이 그만큼 노력해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 벽도 보이지 않는 법이니까. 노력하지 않는자에게 슬럼프도 없고 나는 나의 노력을 믿을 것이며, 내가 걸어온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니길 바라며 나를 믿을 것이다. 그 슬럼프가 오더라도, 그 큰 벽을 딛고 일어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저자의 단계를 거치면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아도 일정한 수익을 내는 자기만의 방법이 있다고 한다. 창업이라면 대부분 아웃소싱하더라도 꼭 몇가지만 체크하면 수익이 유지되고 부동산이라면 매번 좋은 매물을 찾기위해 발로 뛰지 않아도 특정 방식이나 정보만 가지고도 기본적 수익을 낼 수 있다. 주식이라면 1년 내내 전업투자를 안해도 특정 구간에 주식을 구입하면 일정기간이 지난 후 적정량의 수익이 발생하는 걸 깨닫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역시도 역시 시간과 정성이 만든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항상 최소한의 자금을 확보하라. 최소한의 자금이란 당장 은퇴하더라도 삶에 무리가 없을 수준의 금액이다. 완전히 무너지지 않을 최소한의 금액을.. 저자가 말한 매수 기준 50퍼센트 이상 코스피 지수 하락하면 전체자산 10퍼센트 30종목 이상 동일하게 나눠서 매수 60퍼센트 이상 코스피 하락한 첫날 당시 보유한 전체자산 10-15퍼센트 30종목 동일하게 나눠서 매수 70퍼센트 이상 코스피 지수 하락한 첫날 당시 내가 보유한 전체 자산 10-15퍼센트 30종목 이상 동일하게 나눠서 매수
매도기준 수익 30퍼센트에서 1차 매도 25퍼센트 비중, 수익 40퍼센트에서 2차 매도 25퍼센트 비중,수익 50퍼센트에서 3차 매도 25퍼센트 비중,수익 60퍼센트에서 4차 매도 25퍼센트 비중,이렇게 진행하며, 1차 매도 진행 이후 매수한 가격을 이탈하면 전부 매도 저자의 투자 노하우가 적힌 주식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에게 좋은 투자서가 될 것 같다.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용기와 그 위기를 기회로 볼 능력은 저자가 강조한 대로 시간과 정성의 노력이 깃들어져야 한다 생각한다. 그런데 저자는 어떻게 보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방법보다 전업투자자의 관점에서 단기적인 투자방법(투기는 아닌)을 통해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뭐 각자 해석하는 기준은 다르기에. 흔한 이야기가 많이 적혀 있긴하다. 그러나 그 흔한 것이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며, 잊지말아야할 것들이다. 가독성이 정말 좋은 책이며 하루이틀만에 다 읽었다. 위기는 기회다 싶어서 어설프게 뛰어들어 낭패를 보지 말고 위기를 만드는 위험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하고, 투자를 해야겠다.
나의 투자기준을 예) 나는 시총1000억 이상의 주식만산다. 나는 -10퍼센트빠진 주식을 산다 등의 방식으로 정하고 실제 적은돈으로 접목시키고, 공부해서 그래서 나의 병사들(돈)이 더욱 더 시장에서 잘 싸울 수 있도록 기초체력을 튼튼히 길러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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