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아주작은습관의힘, 최고의 변화를 만들자, 인생의 변곡점을 가져다 준 책

저자 : 제임스 클리어

옮김 : 이한이

출판: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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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자기개발 방법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자기개발서가 아닌가 싶다. 아주 작은 습관들을, 반복하여 최고의 무기로 만들어 내는 힘. 바로 습관이다.

 

저자는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고 한다. 돈이 복리로 불어나듯이 습관도 반복돼 그 결과가 곱절로 불어난다고 한다. 어느날 어느 순간 아주 작은 차이여도 몇달, 몇년이 지나면 그 영향력은 어마 어마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니 작은 변화들을 무시하지 말자.

 

불행히도 변화는 느리게 일어난다. 결국 다시 나쁜 습관으로 돌아가고 결심은 잊혀지기 쉽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이 어디로 갈지 궁금하다면, 자잘한 발전과 퇴보를 그래프로 그려보고 매일의 선택이 10,20년 후를 어떻게 그려나가는지 확인해보라고 한다.

 

매달 버는 것보다 더 쓰는가? 매주 체육관에 가는가? 매일 책을 읽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가? 이런 작은 분투가 우리의 미래를 규정한다. 시간은 성공과 실패 사이의 간격을  벌려놓는다. 우리가 어디에 시간을 들였든 그것은 복리로 증가한다. 매일 하는 일들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습관이 어떻게 작용하고 또 어떻게 해야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로 삶을 채워나갈 수 있는지 알아야지만 위험한 칼날을 피할 수 있다. 결국 매일매일 1%씩 나아지는 습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내삶을 좋은 영향으로 바꿀 수 있는 무기 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챕터였다. 원자가 모여 분자구조가 되듯이, 아주작은 습관도 놀라운 결과를 가져온다. 심리학자 칼 융은 말했다.  "무의식을 의식으로 만들기까지의 당신 삶의 방향을 이끄는 것, 우리는 그것을 운명 이라고 부른다." 새로운 습관을 효율적으로 세우기 전 현재의 습관을 파악하고, 어떤 습관의 삶이 단단히 뿌리를 내려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일어나도록 좋은 습관을 지속해야겠다.

 

저자는 더 나은 습관을 세우는 계획을 단계별로 소개 했다. 행동변화의 첫번째 법칙은 '분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 어떤행동을 할것인지 분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두번째 행동변화 법칙은 '매력적으로 만들어라'이다. 기회가 매력적일 수록 습관이 형성되기 쉽다. 어떤 행위가 인정, 존경, 칭찬을 가져다주면 우리는 그 행위에 매력을 느낀다. 세번째 행동변화 법칙은 '하기쉽게 만들어라'이다. 이는 습관을 자동화 하기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였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과정이 이뤄지는데 필요한 만큼 그 행동을 취했느냐가 중요한 것이며, 이 행동자체가 이루어지려면 쉽게 해야 한다고 한다. 네번째 행동변화 법칙은 '만족스럽게 만들어라'이다. 습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공했다는 느낌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비록 사소한 방식일지라도 말이다. 성공했다고 느끼는 것은 습관이 성과를 냈고, 그 일이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또한 나쁜습관을 버리는 계획도 단계별로 소개했다. 첫번째 '보이지 않게 만들어라.' 이는 신호에 노출되는 횟수를 줄이고 주변환경에서 나쁜습관을 유발하는 신호를 제거하는 것과 같고 담배, 정크푸드,마약을 예로들었다. 두번째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라.' 이는 마인드세트를 재구축하고 나쁜습관을 피했을 때 얻을 이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세번째 '하기어렵게 만들어라.' 네번째 '불만족스럽게 만들어라.' 나쁜 습관의 경험이 고통스럽거나 불만족스럽다면 덜 반복하게 된다. 또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는 것은 강한 동기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가장 큰 만족감을 줄만한 습관과 영역의 범위를 계속해서 좁혀나가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봐야 한다.

1. 무엇을 하면 재밌을까? 다른사람들에게도 재밌을까? 다른사람들이 불평하는 동안 나는 그 일을 즐기고 있는가? 어떤 일이 나는 덜 힘들다면 그곳이 향해야 할 곳이다.

 

2. 무엇이 시간 가는 걸 잊게 하는가? 몰입상태를 경험하지 못하면 어느 정도 수준 에서는 그 일에 대한 최소한의 만족감을 얻지 못한다.

 

3. 다른사람들보다 내가 더 많은 보상을 돌려주는 것은 무엇인가? 주변사람들과 비교하지마라 스스로를 확신하지 못했는데, 주변에서 응원을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보상은 충분하다.

4. 무슨일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가? 마음속으로 판단하거나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지 마라. 결정을 추측하고 자기비판 하지마라. 자신을 이끄는 것 즐거운것을 그저 느껴라. 믿음과 자신감이 일어나고 있다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는 스케줄을 꾸준히 따른다. 전문가는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작업해 나간다. 아마추어는 삶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둔다. 아마추어는 삶에서 어떤 일이 급박하게 일어나면 진로에서 벗어난다. 작가이자 명상 강사인 데이비드 케인은 자신의 수업을 듣는 이들에게  '편할 때만 명상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 고 독려한다. 이와 유사하게 우리 역시 자기좋을 때만 운동하고, 글을 쓰고, 뭔가 하고자 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어떤 기분이든 휩싸이지 않고 그 습관을 지속하는 힘을 갖도록 하자. 진짜 전문가는 기분이 별로일 때조차 행동을 취하는 것 아닐까, 그것이 즐겁지 않더라도, 그걸 계속할 방법을 찾는게 진정한 전문가가 아닐까. 나역시 러닝로그를 쓰면서 한번씩 힘들면 그만달릴까 고민한적이 많다. 그러나 결코 포기한 적은 없다.(최근에는 무릎이 좋지 않아 쉬고있지만 ㅜ)끝내고 나면 오늘도 해냈구나. 하는 매력을 매번 느끼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탁월하게 해낼 유일한 방법은 그 일을 하고도 또 끝없이 매력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이는 지속적인 습관을 통해 지루하더라도 그 지루함과 사랑에 빠져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성공의 가장 큰 위협은 실패가 아니라 지루함이라고 한다. 습관이 일상이 되면 흥미와 만족감이 줄어들고, 지루해지는데, 이 때  포기하지말고 전문가처럼 꾸준히 정진하여, 지루함과 사랑에 빠져야 한다. 저자는 연간리뷰를 한다고 한다. 스스로 세가지 질문을 함으로써 저자가 한 과정들을 생각 해본다고 한다.

1. 올해 무엇이 잘되었는가?
2. 올해 무엇이 잘 되지 않았는가?
3. 무엇을 배웠는가?

나도 블로그에 개인리뷰 카테고리를 추가하여 습관처럼 리뷰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차원에서도 미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저자는 6개월 후 여름이 오면 건전성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정체성과 내가 바라는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행동을 할 수 있을 지 생각하고자 연간 건정성보고서를 작성한다고 한다. 건정성 보고서는

1. 내인생과 일을 움직이는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2. 어떻게 하면 지금 여기서 나답게 살고 일할까?
3. 어떻게 하면 미래에 더 높은 기준을 세울 수 있을까?

이러한 기준들을 토대로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라도 매월 또는 매년 리포트를 작성해서 블로그에 올려야겠다. 매일의 습관은 강력하다고 한다. 나를 점검하고, 계획하고 행동변화의 가장 중요한 측면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아주 작은 습관을 통해 변화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올리면 인생의 저울이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각각의 성공들은 저울의 긍정적인 접시에 모래알 하나를 더 하는 것 같지만, 서서히 나에게 좋은 방향으로  기울기 시작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일을 게속해나가다가 마침내 터닝포인트를 맞이한다고 한다. 스스로 움직이고 변하자. 성공은 도달해야 할 목표나 결승점이 아니라 발전하기 위한 시스템이고, 개선을 위한 끝없는 과정이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좋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정말 많은 인싸이트를 얻었고, 분명하고, 매력적이고, 하기쉬운 습관을 나름대로 기준의 잣대로 삼아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뤄낼 것이다. 이는 꾸준한 과정으로, 결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발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운동을 그만두지 않으면 건강을 얻고 배움을 그만두지 않으면 지식을 얻고 저축을 멈추지 않으면 부를 쌓을 것이다. 작은습관들은 더하기가 아니다. 이들은 복리로 불어난다. 이것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다. 변화는 미미하다. 하지만 결과는 상상 이상이다. 100번이 아니라 1000번 10000번이상 지속해도 과하지 않다. 그로인해 핵무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