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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BOOK REVIEW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_게으른 사람 모여라!

by Captain69 2021. 10. 1.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저자 : 지이

출판 : 마인드 빌딩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내가 읽어야겠다 라고 생각들었다. 게으른 사람이 게으르니즘을 헤쳐나가는 과정들이 적혀 있다. 그것도 치밀하고, 사실적으로 적혀 있고, 누구라도 곧장 시작할 수 있도록 게으름을 즐기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글이다. 

 

끝없이 미루는 일, 대충 해치우기, 시늉만 하기 등의 행동 패턴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이는 사소한 일뿐만 아니라 중요한 일들을 처리할 대도 마찬가지로 작용한다.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패턴이 너무 익숙해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위 행동 패턴으로 인해 반복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내적으로는 자기비하, 자괴감, 무기력에 빠지는 문제 등을 겪고 있으며 외적으로는 일 처리를 못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본인의 커리어를 쌓지 못하거나, 성공의 경험이 없어서 동기부여가 안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책에서 알려주는 팁

1. 사소한 것들조차 실행하기

예)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개기, 기지개펴기, 바로 화장실 가기 등을 하여 성취감을 느껴보기

 

2. 미니멀라이프 실천하기

지저분하고 어수선한 환경은 처음엔 제 게으름의 결과물이었지만, 때로는 새로운 게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뭐 하나 하려고 하면 더러운 방이 일단 거슬렸고, 방부터 치우고 하자 란 핑계를 댄다.

예) 핸드크림 - 마사지 크림으로 써야겠다(안씁니다)

안입는 옷 - 리폼해서 입어야겠다.(안입습니다)

안입는 옷 - 편하게 집에서 입어야겠다.(그런 옷은 이미 20벌 정도 있을 겁니다)

 

3. 자기비하 없애기


이 책을 통해 예전의 나처럼 스스로의 게으름을, 쉽게 변화하지 않는 나를 자책했다. 저자는 절대 고쳐질 수 없을만큼 천성적으로 게으른 게 아니라, 그저 잘못된 습관과 패턴이 너무 오래 쌓여왔을 뿐이라고 알려주고 있고, 그 오랜 세월 단단히 굳어진 껍질이 한 번에 걷어 내지지 않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한다. 

 

다 읽고 나서 보니, 하룻밤 만에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고 싶은 조급한 마음을 지우고,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언젠가는 게으름 때문에 나 자신을 스스로 싫어하지 않을 상태에 도달할 것 같으 기대감을 품고, 오늘부터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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