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날 신혼여행지인 두바이 및 모리셔스의 약 7박 10일 여정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1. 첫째날 D-Day 준비물
인천공항에서 23시 55분에 출발인 에미레이트 항공이다. 장시간 비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단단히 준비를 해야 한다. 준비물품을 살펴보자.
1-1. 유심 또는 포켓와이파이
우리가준비한 것은 포켓와이파이보다는 eSIM을 준비했다 eSIM은 티플로에서 전국가 다 되는 것을 구매했다. 문제 없이 사용되었으나 두바이에서 무료 유심칩(1GB)을 주었고, 모리셔스에서 3G밖에 안되어서 답답해 죽을뻔했다. 모리셔스에서는 현지 유심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1.2 해외여행자보험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보았지만, 카카오페이에서 가입했고 1만6천원인가에 저렴하게 가입한 것 같다. 여기에 안전하게 복귀하면 환급까지해준다고하여 안할 이유는 없었다.
1.3 아이패드 및 에어팟
장시간 여행이라 필요한 영화를 미리 다운받아두었다. 아 참고로, 에미레이트항공에서 제공하는 헤드셋으로 좌석에서 일부 영화나 만화 등등 볼 수 있으나, 좋은 음질과 화질을 위해 아이패드 및 에어팟을 별도로 챙겨갔다.
1.4 책
영화를 다보고 남는 시간에 와이프는 잠을 잤고, 나는 책을 읽었다.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가져갔고, 꼭 비행기에서뿐만 아니더라도, 남는 시간동안 여가시간에 즐길 수 있으니, 가져가서 좋았다.
1.5 목베게, 쿠션
목베게나 쿠션을 챙겨갔다. 좋은걸 사야한다. 우린 나름 고르고 골랐는데, 불편해서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했다. 직접 껴보고 본인에게 맞는 것을 챙겨가는 게 좋다. 차랑용이 아니다. 기내용을 사야한다.
기내식 추천을 드리자면 치킨&매쉬드포테이토가 맛있어요.
2. 둘째날 두바이 도착
두바이에 다음날 04시 25분에 도착이다. 시차 때문에(한국과 5시간 차이) 새벽 4시 25분에 도착으로 찍힌다. 우선 도착 후 수화물을 찾고, 입국심사를 받았는데, 입국심사를 받고 들어가면 공짜유심을 준다. 또 달러를 환전해 갔는데 약 500달러 정도를 디르함으로 환전했다. 나머지는 페이코 체크카드를 발급했기때문에(해외이용수수료면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페이코 체크카드를 이용하기로 했다. 우리가 묵을 호텔은 JW 메리어트 마르키스 호텔이다. 이 호텔은 얼리체크인이 안된다고 들어서,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사막투어를 하기로 했다.
2.1 사막투어
사막투어는 네이버카페 두바이 그리고 아부다비 라는 카페에서 레프리인생이라는 카페지기님께 카톡으로 연락을 하여 사막투어를 예약하였다. 예약을 하면 바우처를 보내주신다. 그리고 송금을 하면 된다. 내 주식계좌에 외회가 들어있어서 외화송금을 하였다. 7월은 정말 더운 날씨라 모닝사막사파리투어를 추천하셔서 2인 모닝투어로 진행을 했고,160달러였다. 좋은점은 원하는 장소로 드랍을 해주셨고, 레드존사막에서 오프로드체험, 사막 사진촬영, 샌드보드체험을 했다. 우리의 숙소가 얼리체크인이 안되었고, 차량에 짐도 보관할 수 있었어서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아, 쿼드바이크는 1인승 20분에 150디르함, 2인승 20분에 250디르함 정도로 추가로 내면 되는데 우리는 쿼드바이크는 안했다.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을 했고, 낙타체험도도 할 수 있었다. 사막투어 꿀팁은 썬크림을 무조건 덕지덕지바르시고, 샌드보딩시 모래에 구를 수도 있으니, 참고해서 옷입으세요~ 또 모래가 많이 신발에 들어가니 크록스 신고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썬글라스도 챙기시면 더욱 좋아요!
2.2 호텔
호텔에 들어서니, 두바이의 위인들이 우리를 맞이하는 느낌이 들었다. 사막투어를 마치고 우리가 묵는 JW 메리어트 마르키스 호텔까지 샌딩해주셨고,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분께 소정의 팁을 드렸다. 숙소에서 호텔바우처와 여권을 준비하고 체크인을 했다. 허니문이라고 하니, 조금 더 높은 층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룸으로 주셨다. 개이득! 우리의 숙소는 두바이공항까지 차로 15분, 비즈니스베이역 도보 10분이고 조식이 정말 맛있고, 호텔바,라운지,최고급스파,헬스, 두바이몰 접근성이 너무 좋아서 선택하게되었다. 또한, 두바이몰까지 30분 단위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택시비도 얼마 안나온다.) 야외수영장도 있는데, 오전7시부터 오후9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우리가 갈 때는 수리중이라서, 이용못할 줄 알았는데, 다른 곳을 빌려놓아서, 수영장 셔틀이 따로 준비가 되어있었다. 역시 무료이고, 서비스가 정말 훌륭했다. 추천!
2.3 두바이몰 부르즈 할리파
두바이몰은 여름에 두바이에 왔을 때 놀기 최적이다. 정말 시원하고 좋다. 두바이 현지 온도가 정!말 덥기 때문에(우리가 갔을 때는 40도가 넘었다.) 두바이몰에서만 놀았다. 부르즈할리파 전망대는 굳이 안갔다. 평소 롯데타워도 안가는데 무슨 저길 가냐해서 둘다 안가기로하고 다른 것을 즐겼다. 두바이몰에서 추천 식사는 역시 파이브가이즈햄버거다. 존맛탱이다.
밥을먹고 놀다보니, 어느새 음악분수가 예쁘게 나오고 있었다. 여기서 꿀자리를 알려주자면, 나이키매장 안쪽에 테라스가 있다. 그 자리가 정말 명당이다. 사람들 인파가 정말 많은데 밖에서 보는 것보다 나이키매장 테라스에서 보는게 정말 좋다.
위 사진처럼 많은 사람들이 두바이몰 분수쇼를 보기위해 자리잡고 있는데, 덥기까지하니 정말 짜증이난다. 꼭 매장 안에서 보던지, 나이키매장 밖 테라스에서 보던지 하시는 걸 추천!
분수쇼를 잘~구경하고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돌아왔는데, 테이블 위에 뭐가 올려져 있어서 확인해봤더니 허니문이라고 초코케익이랑 마카롱이 올려져 있었다. 너무너무 기분이 좋은 우리는 곧장 와인과 함께 초콜릿을 냠냠!
3. 셋째날
여기 호텔 조식이었나, 디너였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렇게 도넛이..어마어마하게 있다. 여기 식당 클라스가 장난이 아니다. 다음번에도 두바이를 온다면 이 호텔로 올 것같다. 셋째날은 시차로 적응이 조금 힘든 우리에게 휴식을 줄까 하다가 스알시프 스타벅스를 꼭 가야하는 나의 의지가 불타올라 조식을 먹고 두바이몰을 바로 갔다. 알시프는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민속촌같은 느낌이다. 골목골목 예쁘게 이국적으로 되어있다. 다들 여기에 있는 스타벅스로고에서 사진찍으려고 대기를 하는 것 같다.
여기서 커피를 마시고, 아라비안 티하우스를 갔다. 여기서는 중동식 아침식사를 즐기는 곳으로 유명한데, 입구쪽에 포토존이 있다. 날씨가 40도가 넘어가는 마당에 무슨 사진이냐 하고 곧장 들어갔다.
매장 내부는 대충 위 사진처럼 생겼는데,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직원이 추천해주는 음식을 먹었는데, 나는 중동입맛이 잘 맞지 않는건지, 못먹어봐서 그런건지, 입맛에 들지는 않았다. 알시프를 전반적으로 구경하고, 밥을먹고 다시 두바이몰로 택시를 타고 갔다. 두바이몰에서 이것저것 쇼핑하고, 구경좀 하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호텔로 복귀했다.그리고 나서 호텔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수영을 하러갔다. 거기에서 수영을 즐기고 다시 호텔로오니 어느덧 내일이면 두바이를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다. 이제 내일 모리셔스로 가기위해 또 준비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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