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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인생투어

경복궁역 수제치킨버거 펀치스낵 후기 광화문 수제버거 맛집 후기

by Captain69 2023. 3. 21.

SNACK PUNCH 수제치킨버거 맛집 후기 
1. 방문목적
2. 기본정보
3. 매장외부
4. 매장내부
5. 주문음식
6. 반납방법
7. 한 줄 후기


1. 방문목적

나는 치킨버거를 정말 좋아한다. 롯 X리아에서는 핫스파이시치킨버거만 먹고, 맥X날드에서는 상하이치킨버거, KFC는 징거버거, 정말 치킨버거만 골라서 먹는다. 정말 쇠고기 패티보다 치킨패티가 너무너무 좋다. 그런데 오늘 여자친구가 내가 치킨버거를 평소에 너무 사랑해하는 것을 알고, 회사 출근 전에 펀치스낵이라는 곳이 수제 치킨버거로 SNS에서 올라온 것을 보았다며, 한 번가 보자고 했다. 좋아! 치킨버거면 무조건 OK! 

2. 기본정보

위치 : 서울 종로구 경희궁 1길 27 1층 펀치스낵
영업시간 : 월~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까지이며, 일요일의 경우에만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하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5시이다.
주메뉴 : 캐주얼 치킨버거, 레드핫, 마요펀치, 레드마요가 주 메뉴이다. 
주문방법 :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음식이 픽업바로 나오게 되면 맛있게 가져가서 먹고, RETURN 트레이에 반납을 하면 된다. 일일이 하나씩 분리수거하고, 치우지 않아도 되는 영업방식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3. 매장외부

매장 외부는 너무 귀엽게 인테리어를 해놓으셨다. 벽돌과 스테인리스문에 당기시오 표기와 안을 볼 수 있는 동그란 원 그리고 펀치스낵이라는 간판이 너무 귀엽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고,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매장 내에서 밖을 훤히 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누군가 내가 버거를 와각와각 먹고 있는 모습을 지켜볼 수도 있지만? 인테리어는 너무 훌륭했다. 또, 밖에 대기할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벽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도 사장님이 웨이팅을 하고 있는 손님들에 대한 최소한의 매너라고 생각했고, 배려라고 생각했기에 마음에 들었다.

4. 매장내부

기본테이블

매장 내부는 사진과 같이 상단에 메뉴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일명 메뉴판을 인테리어화 했고, 어떤 버거가 어떤 특성이 있구나를 한눈에 가시화했기에,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키오스크에 주문을 하더라도 저 상단 그림들을 한번 쳐다보면서 주문을 하기에 용이성까지 더해졌다. 매장 내부는 우드형태의 인테리어와 조명이 치킨버거와 너무 찰떡이라고 생각했다.

음식을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PICK UP SELF 바에 음식을 올려두시고, 00번 손님 가져가라고 음성이 나온다. 그럼 픽업바에서 주문한 버거를 받아 맛있게 냠냠하면 된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캐주얼 치킨버거 2개와 음료+감자튀김 세트이다.

주문한 버거의 가격은 캐쥬얼 치킨버거 5,800원, SET(감자수프, 탄산무한) 4,000원, 감자튀김(3,000원) 추가로 총 18,600원의 가성비 조합으로 주문을 하였다.

5. 주문음식

위 사진과 같은 구성으로 나왔으며, 정말 정말 터질 것만 같은 치킨버거이다. 이렇게 두툼하고 신선하고 속이 꽉 찬 수제 치킨버거 정말 오랜만이다.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주문할 때 사이드는 감자튀김(3000원), 감자수프(3500) 원으로 두 개 중에서 세트메뉴에 4천 원을 추가하는 게 더 가성비 있다. 탄산음료 무한리필이 너무 마음에 든다.

탄산음료는 펩시와 펩시제로(라임), 칠성사이다, 마운틴듀가 있는데, 제로콜라와 사이다를 몇 번 리필해서 먹었는지 모른다. 혹시나 기본적으로 얼음이 들어가기 때문에 얼음 필요 없다면 사전에 얼음 주지 말아 달라고 말씀드리는 것도 좋다.

수제치킨버거치고는 정말 가격대비 구성이 너무너무 알찼다. 개인적으로 맘 X터치나 케이에프 C의 상위버전이라고 느껴진다. 정말 두툼하고 비주얼도 장난 아니다. 저 빵도 좋은 걸 쓰는지 평소에 여자친구는 빵이 퍽퍽하면 바로 체하는데, 이 치킨버거는 먹고 나서 체하지 않았다. 그만큼 얇고 부드럽고 치킨패티와 너무 잘 어우러졌다. 

감자수프는 담백하고 고소했다. 개인적으로 살짝 짠맛이 좀 느껴졌지만, 짠맛은 나에게 불호가 아닌 극호라.. 계속 먹게 되었다. 감자수프의 담백한 맛이 아직도 입가에 맴돈다.

감자튀김은 말해 뭐 해. 여자친구랑 신경전을 벌일 만큼 맛있었다. 내손이 자꾸 감자튀김을 향해 갔다. 치킨버거 한입에 감자튀김을 밀어 넣고, 수프한입하면 진짜 제대로다. 여기 정말 맛있다. 제대로다. 치킨버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가보길 추천한다.

6. 반납

다 먹고 나면, 사진에 보이는 입구 오른쪽에 트레이에 반납하면 된다. 일일이 하나씩 분리수거해서 손더럽혀져 가며 버리지 않아도 되는 점이 너무 좋았다. 여기 수제버거집 운영방식 너무 칭찬한다. 아주 내가 원하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방식이다.

7. 한 줄 후기

치킨버거 덕후들이라면 한번 맛보면 다시 찾을 것이다. 장담한다. 가성비와 퀄리티가 미쳤다. PUNCH SNACK 이름 바꿔야 한다. 핵펀치버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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