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기도폐쇄란 무엇인가?
2. 이물질 기도폐쇄 응급처치의 중요성
3. 이물질 기도폐쇄 응급처치 순서
4. 하임리히법이란? 영아, 소아(유아), 성인
5. 응급처치 시 주의사항
6. 마치며
1. 기도폐쇄란 무엇인가?
기도폐쇄는 기도(호흡을 위한 기관)가 차단되어 호흡이 불가능한 상황을 말합니다. 이물질, 분비물, 출혈, 부종 등이 기도를 막아 호흡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도폐쇄는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물질 기도폐쇄 응급처치는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만약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나, 이물질이 마스크 내부에 끼어들었다면, 마스크를 즉시 벗겨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제거할 때에는 가능한 최대한 빠르고 부드럽게 이물질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물질이 코나 입에 끼어들어 있는 경우에는, 코나 입을 살짝 앞으로 기울여서 이물질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물질이 호흡을 방해하고 있다면,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이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경우에는 CPR(심폐소생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CPR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는 생명에 직결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므로, 가능한 빠르고 안전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2. 이물질 기도폐쇄 응급처치의 중요성
이물질 기도폐쇄는 일상 생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 노인, 알코올 중독자, 뇌졸중 등의 환자 등에서 특히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이물질 기도폐쇄는 호흡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응급처치를 미루면 생명에 직결될 수 있는 위험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응급처치를 할 때에는 대상자의 상태와 본인의 안전도 고려해야 합니다. 대상자가 의식을 잃고 기도폐쇄가 발생한 상황에서는 즉시 119나 응급구조대에 신고해야 하며, 응급상황 대처법과 CPR(심폐소생술) 등을 알고 있으면 더욱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3. 이물질 기도폐쇄 응급처치 순서
- 환자의 상태 파악: 환자가 응급상황인지 확인합니다. 응답이 없거나, 기침이나 호흡이 불규칙하거나, 홍반, 청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처치를 시행 및 구조요청을 해야 합니다.
- 이물질 제거: 이물질이 마스크 내부에 끼어들었다면, 마스크를 벗겨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코나 입에 끼어들었다면, 코나 입을 살짝 앞으로 기울여서 이물질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물질이 호흡을 방해하고 있다면, 이물질을 최대한 빠르게 제거해야 합니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입안에 제거가 가능한 수준이라면 빼낼 시도를 해도 되지만, 만약 애매한 위치에 있다면 빼내다가 더욱 깊게 들어갈 수 있으니, 절대 무리해서는 안됩니다. 119가 도착해서 포셉이나 의료용 기구를 사용해서 빼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119 요청: 이물질 제거 후에도 환자의 호흡이 원활하지 않거나, 혼수상태에 빠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 CPR 수행: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고 호흡이 멈춘 경우, CPR(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CPR은 심장 마비로 인한 숨소리가 나지 않는 경우에 수행해야 합니다.
※ 이물질 제거시에는 크게 부분기도폐쇄와, 완전기도폐쇄로 이어지는데, 부분기도폐쇄의 경우에는 기침을 유도할 수 있고, 완전기도폐쇄의 경우에는 하임리히법이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하임리히법이란?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응급처치방법으로, 독일의 하임리히에 의해 개발된 응급처치 방법으로 호흡곤란 시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사용하여 압박을 가해 음식물을 역류시키는 방법이다. 영유아에게는 등두드리기방법과 가슴압박방법, 성인에게는 일반적인 가슴밀어오르기 또는 복부밀어올리기 방법이 있다.
4-1) 영아 하임리히법
- 등 압박 5회 : 한손으로는 영유아 턱쪽에 위치시키고 고정을 시킨다. 다른 한손은 아이의 뒤통수를 감싸 천천히 안아 올립니다. 그 후 영유아의 머리가 아래 45도 각도로 향하도록 사진과같이 엎드려 눕힙니다. 그리고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 중앙부를 세게 5회 두드립니다.
- 가슴압박 5회 : 사진과같이 아래쪽으로 감싸고 고정시킨 후 양쪽 젖꼭지 선 중앙부위 약간 아래 부위에 손가락 두개를 활용하여 4cm정도의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5회 눌러주며 등압박과 번갈아가면서 5회씩 이물질이 나올 때 까지 시행합니다.
영아 응급처치시에는 1초에 1회정도 빠르고 강하게 자극해주어야 이물질이 나오며, 구급차가 도착하거나 목에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등과 가슴압박 비율은 5:5로 반복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의식과 호흡이 없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합니다.
4-2) 유아 하임리히법
- 유아는 유아의 뒤쪽에서 위치를 확보한 후, 겨드랑 사이로 팔을 감싸안고 손으로 배꼽과 명치 사이에 위치한 후 엄지손가락을 유아의 복부로 향하도록하고, 주먹을 쥔 뒤 다른 한손으로 감싼 후 몸안쪽으로 복부 압박을 5회 밀쳐올립니다.역시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지속해야 합니다.
4-3) 성인 하임리히법
- 일반적으로 환자의 등 뒤쪽에서고 환자의 다리 사이에 구조자의 한 발을 넣어 자세를 지지합니다.
- 주먹 쥔 손의 엄지손가락을 배꼽과 명치 중간에 댑니다.(배꼽과 명치의 중간 부분)
- 환자의 복부를 위로 쓸어올리듯 강하게 5회 밀어올립니다.(비만과 임산부의 경우 복부가 아닌 가슴 밀어올리기 실시)
- 이물질이 나오거나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반복해야 합니다.
- 의식 및 호흡이 없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야합니다.
- 하임리히방법의 경우 복부에 강한 힘을 가하기 때문에 손상 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이물질이 제거되었다 하더라도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응급처치 시 주의사항
이물질 기도폐쇄 응급처치 시에는 대상자의 상태를 빠르게 판단하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상자를 안고 있으면서 손을 이용해 기도를 직접 열면서 이물질을 제거하려는 등 위험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응급처치 시 대상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며, 응급처치 후에는 대상자가 잘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의료기관에서 추가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권장합니다.
6. 마치며
이물질 기도폐쇄는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따라서 누구나 이물질 기도폐쇄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응급처치 시에는 대상자의 상태와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대처 방법을 실제 상황에서 체득하고 익숙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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