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응급처치 증상 치료 주의사항 물집 차가운물 붕대 병원

차례
1. 화상의 증상
2. 화상 응급처치
3. 화상 진단
4. 화상 치료 및 예후
5. 화상 응급처치 시 주의사항

화상은 피부가 열에 노출되어 생긴 손상으로, 일반적으로 가열된 액체, 증기, 불, 햇볕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화상은 경도에서 중등도, 심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도가 있으며, 증상, 응급처치, 진단, 치료, 예후는 화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정확히 증상을 확인 후 올바른 응급처치를 해야합니다.

1. 화상의 증상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1. 1도 화상:  1도 화상은 피부의 외부층인 표피층만 손상된 상태입니다. 주로 빨간 색으로 통증이 동반되며, 물집이 생기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2. 2도 화상: 2도 화상은 표피층 이상의 깊이에서 피부가 손상되는 상태입니다. 표피층과 진피층이 모두 손상되어 붉거나 검은 색으로 변색되며, 심한 통증과 함께 물집이 생깁니다.
3. 3도 화상:  3도 화상은 피부 전체가 타버리는 상태로, 심한 열과화학 물질, 전기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타버린 부위는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변색되며, 통증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충격으로 인한 쇼크(shock) 증상, 호흡곤란, 저혈압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화상은 부위와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화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여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2. 화상 응급처치

화상 응급처치는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로, 상처의 크기와 깊이, 화상 부위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진행되어야 합니다.

 

1. 물세척(쿨링): 화상 부위를 냉수에 담그거나 찬 물로 10~15분간 물세안을 해줍니다. 냉수 또는 찬물은 화상 부위의 온도를 낮춰서 통증을 완화시키고 열에 의한 손상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세안은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해야 하며, 부위의 크기와 깊이에 따라 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2. 차가운 압박: 화상 부위에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압박을 가합니다. 차가운 압박은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차가운 물을 바로 대는 것보다는 수건 등을 이용하여 감싸서 대는 것이 좋습니다.
3. 통증 완화: 화상 부위가 아픈 경우, 진통제나 면역조절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만, 이는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의사의 처방없이 스스로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인의 조언을 따라야 합니다.
4. 연고나 크림 사용 화상 부위에 바르는 연고나 크림은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화상 부위를 냉각하고 차가운 압박을 가한 후, 즉시 전문 의료인을 찾아가거나 병원으로 이동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화상 진단

화상 진단은 환자의 증상, 화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이루어집니다. 진단은 일반적으로 적외선 카메라로 화상의 정도를 확인하거나, 통증 정도, 부어오름 정도, 물집의 유무 등을 파악합니다.

4. 화상 치료 및 예후

화상 치료는 화상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중등도 이상의 화상의 경우,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도 화상의 경우엔 통증 완화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선천적인 화상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상의 예후는 화상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경도 화상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약 2-3일 정도의 치료 후 회복됩니다. 중등도 이상의 화상의 경우, 회복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회복 후에도 흉터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남을 수 있습니다.

5. 화상 응급처치시 주의사항

1. 화상 부위 신속한 냉각 화상 부위를 신속하게 쿨링해야 합니다. 흐르는 물이나 찬 물에 담가 쿨링을 하며, 너무 오랫동안 냉각시키면 오히려 부위의 동상 위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물집 조심 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기면 절대로 직접 터뜨리거나 자극하지 마세요. 물집이 크거나 열이 높은 부위의 물집은 119 구급대나, 전문 의료진에게 내용을 전달해야합니다. 터트린다면 감염 위험 노출과 2차손상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의료진에게 연락 화상 부위가 넓거나, 깊거나, 열이 높은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여 상황을 전달해 조속히 치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4. 위생 관리 화상 부위는 상처가 발생하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처치를 하고,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5. 불필요한 자극 조심 화상 부위에 불필요한 자극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화상 부위를 누르거나, 긁거나, 마사지하는 것은 치료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