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자들(개정판)
저자 : 상승미소(이명로)
출판 : 스마트북스
이책은 개정판으로, 첫번째 버전은 2014년에 나왔었지만. 전자책으로 읽게되어 개정판을 바로 읽게 되었다. 책 제목부터가 나를 겨냥하고 쓴 책 이라는 느낌이 들었다ㅋㅋㅋㅋ 짧고 강한 제목, 마음에 들었다.
책은 전체적으로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하는게 더 현명한 부자되는 방법인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소개해 주고 있다. 상승미소님의 히스토리는 뭐 유명해서, 다들 잘 아실거다. 현재 라이프플래너로 일을하고 계시고, 상승미소님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가 고스란히 적혀져 있다.
상승미소님이 전해주는 말에서 나름의 인싸이트를 찾을 수 있었다.
첫번째, 속도가 아닌방향이다.
두번째, 투자의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은 큰수익이 아니라, 적은 손실이다.
세번째, 미래를 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믿고간다.
네번째, 어떤일을 대할 때 '내가 할수 있을까' 보다는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자.
다섯번째, 돈은 사람을 알아본다.
충분히 전달해주는 내용들이 전부 주옥같은 말씀이다. 그래서 사회초년생들 또는 투자에 처음 접하는 분들이 어떠한 자세를 갖고 재테크의 영역에 접해야 하는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책인 것 같다.
월급쟁이들은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급여가 들어오는 시스템을 갖추고있다. 이에 따라 자동이체 등으로 금융 시스템을 설정하고 일정한 틀내에서 소비생활을한다.
달리 말하면, 이는 월급쟁이들이 오히려 막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인사이트로 받아들였다. 이는 월급쟁이로서 '부'를 이룬 사람의 노하우가 보통 나같은 월급쟁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
책에서도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인덱스 지수에 대한 설명이 언급되었다. 지수는 영원하다. 단기적으로 전체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는 지수도 하락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용화폐를 사용하는 자본주의의 구조적인 이유로 지수는 다시 회복하며 우상향한다. 이런 자본주의 주식 시스템의 구조를 이용하는 것이 지지 않는 투자이고, '인덱스' 투자라고 설명되었다. 지금 투자하고 있는 방법중 절반이 인덱스인데, 이 부분이 책에 나와서 정말 기뻤고, 나도 책에서 언급한 방향대로 투자를 하고있는 기분이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일을 계속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와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을 꾸준히 하게 되었다.
저자는 가장 훌륭한 재테크는 본업에 충실 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본업이 있기에 재테크가 가능한 것이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나역시도, 안일한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진 않은지 다시한번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다시한번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돈은 눈이 있어서 사람을 알아본다. 돈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 그사람에게 돈이 달려들지, 달아날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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