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인생학 특강
저자 :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번역 : 이진원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
하버드 종강일에 암 투병 중인 노교수가 들려준 후회없이 좋은 삶을 사는법을 들려주는 아주 인상 깊은 책이다. 책은 인생 조언에 대한 내용인데 경영학 적인 내용을 통해 인생의 교훈을 잘 풀어 나간 것 같다. 살아가는데 있어 인생의 조언을 적절한 비유를 예시를 통해 설명해 준다. 이책은 재미있는 책이 아니고,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도 아니며, 어려운 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쉬운 책도 아니다. 표현을 어떻게 해야 적절할까. 최소한 이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여정이 페이지 하나 하나에 녹아져 들어있다 라고 생각되었다. 이 책은 그런 느낌이다. 진실로 말하며 독자들에게 인생의 방향점에 대해 잘 생각하고,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느낌. 생전에 수많은 경영 도서를 펴낸 작가는 죽음을 앞에두고, 개인적인 얘기들을 하며 후회없이 좋은 삶을 사는 법을 담아 내었다. 그만큼 묵직하고 진실성 느껴진다.
살아가다 보면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혀 크나큰 후회의 늪에 빠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지혜롭게 헤쳐나가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그런 상황까지 만들지 않는 그러한 방향을 일깨워 주는 것 같다.
저자는 책에서 직업을 선택할 때 반드시 3가지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고 했다. 첫째, 내가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성공하고 행복할까? 둘째, 배우자, 자식, 친구들과의 관계가 계속 행복의 원천이 될까? 셋째, 나는 성실하게 살고 감옥에 갈 일이 없을까? 이 질문에 자본주의에서만의 선택을 위해 삶을 쫓고 있는 건 아닐까 진정한 행복이라고 추구하던 것이, 사실은 불행은 아닐까
아이들은 단순히 큰 장난감을 갖는 것보다 집을 짓고 자신들이 집을 짓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데 만족을 느낀다고한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히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보다, 일을 정말로 좋아하고 그 일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들은 매일 출근하면서 분명한 우위에 설 수 있으며, 자기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덕분에 하는일마다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말한다.
충분한 자아성찰 없이, 오로지 돈과 현실만을 쫓아 결정을 내리면 우리는 행복의 원천을 날마다 포기하고, 더 큰 불행을 추구하고 결국 자신을 감옥으로 몰아넣는 것을 향해 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진정 훌륭한 책이다.
내가 지금 쫓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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