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창업다마고치, 신사임당 등 유튜버들을 통해 스마트스토어를 접하게 되었다. 각 사에서 운영중인 플랫폼에 나만의 쇼핑몰이 입점되어 판매를 한다는게 제법 신선했다. 유튜브에서는 알려줘도 하지 않는다 등의 홍보를 해대길래 이건 또 무슨 마케팅인가 싶었다. 또한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관심사에 더욱이 집중하는 블로그와는 달리 나의 마켓에 나의 제품을 소싱하여 업로드하고 주문을 기다리고, 발주를 넣고, 상품을 배송시켜 결국 구매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비즈니스적인 생각은 늘 관심만 있었지, 시도가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나는 남들이 다 시작할 때 하는것보다, 한참 지나고나서, 시도하는 것을 좋아한다. 충분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이것저것 개인적으로 따져보면서, 충분히 고민을 갖고 시작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먼저 시행착오를 겪는걸 싫어한다..얼리어답터성향은 아닌것 같다.
왜 해외구매 대행을 선택했나?
먼저, 국내 오픈마켓에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고, 국내 도매사이트인 도매꾹과, 도매매에서 위탁판매를 알아보았더니, 이게 웬걸. 네이버최저가가 도매매 도매꾹보다 더 저렴한게 아닌가. 이러면 역마진이 아닌가 싶었다. 왜 국내 위탁판매의 현실을 알아야 하는지 알겠더라. 오픈마켓은 국내에서 도매매에서 위탁판매를 하던지, 해외에서 들여오던지 일단 재고가 있어야 한다. 비록 재고를 쌓아둘 공간이 없다면, 위탁판매를 많이 하지만, 이것또한 쉽지 않은게 현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은 회사다니면서 택배 업무와 cs업무까지 ? 할수야 있겠지만, 쉽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해외 구매대행의 장점은 재고를 가져가지 않아도 되고, 국내 시장만큼의 포화는 아닌 것 같다고 판단했고, 상세페이지를 블로그처럼 꾸밀 필요도 없으며, 이미지를 가져다 써도 된다는 장점에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해외구매대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참고가 많이되는 유튜버가 있고, 그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행착오를 먼저 겪어보신 경험자들의 조언들이 아주 꿀이다. 또, 나의 자본금이 많지 않아도, 아니 없어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 즉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플러스로 재고관리와 택배처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나?
스마트스토어와 사업자등록증
우선 내 스토어를 노출시킬 플랫폼을 선택해야 한다. 단연, 네이버와 쿠팡이 아닐까 싶다. 네이버에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고, 쿠팡에도 노출시켜야 한다. 스마트스토어 하면 떠오르는 것은 사업자등록증이다. 이게 많은 질문들이 있으나, 결론부터 말하면, 사업자등록증은 필수다. 아무리 스마트스토어를 부업이라고 한다한들, 판매가 이루어지고, 수익이 발생하는 온라인마켓시장이다보니, 사업자등록증은 필수로 만들어야 한다. 사업자등록증은 구청에서 신청할 수도 있으나, 인터넷에서도 가능하다.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며, 발급은 쉬운데 출력이 어렵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등록하고, 업종은 2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해외구매대행, 도소매업으로 등록을 한다. 사업장은 현재 거주지로 하였다. 이 외 다른 사업을 병행해서 하시는 분들은 매출 구조 파악의 용이성 때문이라도 따로 등록하는게 좋을 듯 싶다.
위와같이 등록을 하면,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을 팔기 위해 통신판매업을 신청해야 한다. 통신판매업은 인터넷에서 신청가능하나, 직접 구청으로 찾으러 가야한다. 인터넷상에서 신청시에는 구매안전서비스이용확인증이 필요한데, 스마트스토어에서 쉽게 발급가능하다. 이런 절차를 거치게 된다면, 스마트스토어에 정식 사업자 전환 등록이 가능하다.
아이템 선정
가장 중요한 단계. 도대체 무엇을 판매할 것인가? 어떤 아이템을 선정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인가이다. 참고할 사이트는 아마존, 타오바오, 알리 익스프레스 등등 여러곳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유튜브에서 보면 아무거나 올리면 하나는 걸린다고 하는데, 이게 처음 하는 입장에서는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그래서 자신이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직장에서 관련도가 높은 것 또는 가정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 또는 본인이 평소 취미와 관련이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상품등록(이미지 다운 및 FTP 업로딩)
상품 등록에 있어서는 여러 과정을 거친다. 1차적으로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하며, 카테고리의 분류 등 그리고 상품 설명을 따로 타이핑하지 않기 때문에 예를들어 아마존에 있는 상품을 판매하려면, 아마존에 있는 이미지를 그대로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제 스마트스토어에 등록을 하면 된다. 상품을 등록하고, 복사하면 모든 정보가 같이 들어오게 된다. 그래서 같은 브랜드 제품을 연달아서 작업하는게 유리하다. 등록시에는 상품명을 본인이 나름대로 검색이 잘 되는 문구? 들로 설정을 해서 작성하고, 가격, 기타정보, 상세페이지를 HTML로 삽입한다. 상품 설명을 직접 타이핑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같은 브랜드라면 1~2분에 1개씩 등록이 가능하다.
상품등록 후에는
등록이되었으면, 모든게 끝났다. 이제 기다리면 된다.바로바로 사람들이 구매해줄까? 절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노출을 시켜야 하고, 마케팅을 하고, 가격경쟁을 하는 것이다. 초반엔 등록 자체에 집중을 하면서, 아이템을 선정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초반에 마진을 적정수준으로 해놓으면 판매가 발생하겠지만, 등록자체에 집중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업무의 혼선이 발생하게 된다. 등록과정에서 어느정도 등록을 해보면,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생기기 때문에 본인의 노하우와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적절히 섞어 키워나가면 될 것 같다.
각종 면허의 취득(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모든 셀러들이 면허를 취득할 필요는 없으나, 건기식(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판매할 생각이라면,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이니만큼 일정시간 교육을 듣고난 이후 제품을 취급할 수 있는 면허를 주고 있따. 인터넷에서 면허세를 납부해야 스토어 카테고리에 업로드가 가능하다. 화장품은 하루정도 교육을 들어야 면허 유지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다행스러운것은, 인터넷으로 대부분 신청가능하다.
해외대행의 미래?
해외대행은 투자금에 대한 리스크가 없다. 그래서 장점이자 단점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시장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나만 부지런히 등록하고 움직이면 된다. 리스크를 많이 지는 것을 싫어하고, 노가다성 업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제격이 아닌가 싶다. 가장 안전한? 형태의 사업이라고 생각된다. 해외구매대행을 시작해서, 다른형태로 파생해서 본인의 실력을 키워나가는 방법도 있을 것같다. 아이템 선정, 이미지 다운, 엑셀 정리, 업로드의 단순 반복 과정은 노가다에 그치지만, 이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구매자가 발생하면 그들의 니즈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게 노출시키고, 만족시켜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이루어질 것이다.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 갑자기 도전해보고 싶은 아이템 등등, 시장에 대한 감각도 어느정도 키워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글을 읽는 해외 구매대행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여러 말들이 많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할지 말지를 고민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부업 또는 주업으로도 매력이 있다 없다는 내가 감히 논하지 못하겠다. 본인의 의지, 역량, 성실, 센스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셀러분들 화이팅 !
'Invest > 사업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모임 사업 공간대여 창업 프로그램 기획 공부 (58) | 2023.02.10 |
---|---|
무자본 소자본 소모임 창업 고민 준비 (44) | 2023.01.30 |
사회초년생 꿀팁 (경제적 자유를 위한 사회초년생 필독)삼성전자우, 맥쿼리인프라, 리얼티인컴, S&P500, 나스닥100 모으기 주식저축 주식적금 (23) | 2022.11.10 |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센터 이용방법 (87) | 2022.07.26 |
구로 영등포 신도림 최저가 가성비 렌탈스튜디오 후기 주차무료 쏠라 스튜디오 대여 자연광 (76) | 2022.07.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