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Hi-pass)는 차량용 단말기에 카드를 삽입한 후 고속도로 요금소를 편리하게 통과할 수 있는 전자요금 수납 시스템을 나타냅니다. 2024년에는 운영이 시작된 지 23년이 되어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의 통계에 따르면 이용률이 88.4%로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하이패스 카드는 선불형과 후불형으로 나뉘어 있는데, 오늘은 연회비가 없는 후불 하이패스 카드 2가지를 소개하며, 각 카드의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신한 하이패스 전용 체크카드
가장 먼저 소개할 후불 하이패스 카드는 신한 하이패스 전용 체크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개인 체크카드를 이미 보유한 회원에게 추가로 발급되며, 이미 신한카드를 사용 중이라면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연회비 없이 이용 가능한 후불 하이패스 체크카드를 사용하려면 체크카드를 선택하면 되지만, 최초 발급 시 5,000원의 구매 비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해당 카드가 신용카드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 매년 2,000원의 연회비가 부과됩니다.
신한 하이패스 전용 체크카드 혜택
- 이용요금의 0.1% 포인트 적립 (전월 실적 10만원 이상 시)
- 평일(월금) 통행료 20~50% 자동 할인
- 오전 5시부터 7시, 오후 20시부터 22시까지는 50% 할인
-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18시부터 20시까지는 20% 할인
- 판교/청계, 판교/성남 연계 통행료 면제
카드신청시 주의사항
- 4개 은행(우리, 국민, 농협, 신한) 연결계좌에서만 신청 가능
- 고객센터(1544-7000)를 통해서도 발급 가능
2. SM 하이플러스(Hiplus) 카드
두 번째로 연회비 없는 후불 하이패스 카드 중에서 SM 하이플러스(Hiplus) 카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연회비 없는 후불 하이패스 카드 소개이므로, 선불카드로 알아보겠습니다. 이 카드는 무기명과 셀프형 두 가지 종류로 제공되며, 무기명 카드는 연회비와 사전 등록 절차가 모두 면제됩니다. 이는 선불형으로만 운영되며, 편의점에서 손쉽게 충전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기명 카드를 사용할 경우, 잔액이 부족해지기 전에 충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충전을 깜빡했다면,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콜센터(1588-2504)를 통해 추후 결제가 가능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겠죠.
한편, 셀프형 카드는 진정한 연회비 없는 후불 하이패스 카드입니다. 본인 인증을 통해 카드를 먼저 등록하고 계좌 연동을 해두면, 카드 잔액이 만 원 이하가 될 때마다 자동으로 충전됩니다. 다만, 이 카드의 경우 구매 비용으로 5,000원이 발생하는 점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불카드와 후불카드 차이
선불 하이패스카드
- 연회비 부담이 없어 경제적입니다.
- 분실 시 고객실수로 인한 분실 전 잔액이 전액 보장됩니다(기명카드에 한함).
- 언제든지 누구나 신속하게 발급 및 사용 가능합니다.
- 전자카드 이상 발생 시 즉시 교체 가능하며,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후불 하이패스카드
- 카드 발급 시 개인정보 필요(서명, 주민번호, 휴대폰 등)합니다.
- 결제 대금 연체 시 신용불량자로 등록됩니다.
- 카드사 별로 3,000원에서 10,000원까지 연회비가 부과됩니다.
- 카드 이상 발생 시 즉시 교체 불가능하며, 재발급에는 5일에서 7일의 소요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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