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과 자동차보험 비교 운전자보험 보장 적정보험료

운전자 보험은 꼭 필요한 보험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자동차 종합보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운전자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이유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교통사고의 불시착을 대비하기 위해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상황입니다. 운전자 보험은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를 대비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고 시 발생하는 자동차 손해, 상대방 손해, 그리고 자신의 상해 모두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운전자보험과 자동차보험 비교

대부분의 국가 및 지역에서는 자동차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외에도 추가적으로 운전자 보험을 가입함으로써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벌금이나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히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구분	보장 LEVEL 1	보장 LEVEL 2
자동차보험	민사적 책임	대인, 신체보상, 대물, 자기차량 손해
운전자보험	형사적 책임	교통사고처리지원금(형사 합의금) 벌금(대인,대물) 변호사선임비

여기서, 예전에 운전자 보험을 가입하셨던 분들은 변호사선임비용을 받기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보험자가 구속된 경우
2. 검찰에 의해 공소제기가 된 경우
3. 검찰에 의해 벌금형으로 약식기소 되었으나 법원에 의해 재판이 진행되는 경우

위 3가지 내용 외에는 변호사선임비용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개정이 되면서 변호사 선임비용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조금 더 넓어졌는데요, 그 추가된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검사 또는 피보험자가 법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하여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1심판결이 선고된 경우
2. 피보험자가 경찰조사 후 불송치 된 경우(타인사망 또는 12대중과실 해당)
   * 음주운전, 무면허, 마약복용, 뻉소니도주 제외
3.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 또는 불기소된 경우(타인사망 또는 12대 중과실 해당)
   * 음주운전, 무면허, 마약복용, 뻉소니도주 제외

최소한 위의 개정내용을 보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타인사망 또는 12대 중과실로 검찰이 약식기소 후, 법원에 의해 약식명령이 확정되면 정식재판을 청구하고, 1심에서 벌금형이 확정되면 변호사 선임비로 최소한 3천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3. 운전자보험 최적의 플랜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 금액은 상당할 수 있습니다. 보험 가입자는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고 사고로 인한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 보험은 자동차의 손상 및 수리 비용 뿐만 아니라 타인의 손해에 대한 책임을 보장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보장으로 구성하는 것이 최적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는 보장일까요? 저의 개인적인 추천 플랜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6주 이상 2억원, 6주 미만 1천만 원으로 추천.

예전에는 6주 이상의 치료에 대해서만 보장을 받을 수 있었으나, 2020년 4월 6주 미만의 조항이 신설되면서, 6주 미만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도록 함

3.2 변호사 선임비용

5천만원 보장으로 추천

새롭게 추가된 중대법규위반교통사고에 해당하지 않으나 타인에게 1~3급의 부상등급을 입힌 경우 3000만 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을 꼭!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3.3 벌금

자가용운전자용벌금(대인) 3천만 원, 대물(500만 원) 추천

스쿨존에서 혹시라도 어린이를 다치게 했다면, 특정범죄가중처벌 법률에 따라 벌금을 최대 3000만 원을 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때 대인 3천만 원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가로등이나 가로수 등 공공기물 파손 후에도 벌금을 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물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3.4 자동차사고부상치료비

2400만원으로 추천

• 1급: 2400만원
• 2급: 1200만 원
• 3-4급: 900만 원
• 5급: 450만 원
• 6급: 240만 원
• 7급:120만 원
• 8-11급: 60만 원
• 12-14급:30만 원

위의 분류처럼 등급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게 되는데 내가 피해자든, 가해자든 상관없이 접촉사고로 타박상만 입어도 최소 30만 원 지급받을 수 있다.

4. 적정보험료는?

위와 같은 플랜으로 보험을 구성해 보면 20년 갱신형, 상해급수 1급 기준으로 보았을 때 다음의 보험료를 알 수 있다.

구분	남	여
30세	10,600원대	10,300원대
40세	10,950원대	10,280원대
50세	11,150원대	10,280원대

거의 보험료가 1만 원이면 충분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운전자보험이 위의 금액보다 훨씬 높게 납입하고 계신다면 법의 개정도 꾸준히 지속되어 왔으니, 이번 기회에 더욱 저렴한 것으로 바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년 갱신형은 20년 동안은 보험료가 변동이 없으며, 운전자보험은 보장이 확대되거나 교통 관련법이 개정됐을 때는 변경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굳이 비싸게 비갱신형으로 구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5. 마치며

운전을 하신다면, 운전자 보험은 자신과 가족, 타인을 위해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가족 구성원도 포함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가족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수단 중 하나입니다. 사고 발생 시 가족을 위해 미리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운전자 보험은 교통사고로 인한 불시착 및 금전적 손실을 대비하는 필수적인 보험입니다.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자산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보험 상품을 비교하여 적합한 보험을 선택하고 안전한 운전 생활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