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행 돌빵 스톤칩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보험처리 자기부담금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차 앞 유리에 돌이 튀거나 적재물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 차의 유리창에 돌이 튀어 손상이 발생했을 때, 보상이나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물차 적재물로 인한 피해

먼저, 화물차량에서 적재물이 떨어져 내 차가 피해를 입었다면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으로 증거를 확보하여 상대방에게 보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노면 상태로 인한 유리 파손

노면 상태로 인해 유리가 파손된 경우에도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정확한 위치와 블랙박스 영상이 필요하며, 해당 관리 부서를 통해 보상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국토교통부 콜센터에, 일반 도로는 구청이나 시청의 도로관리과에 연락해야 합니다. 담당 부서에 영조물 배상 사고 접수를 하고, 차량 파손 사진, 사고 영상, 수리비 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보상 절차는 약 2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앞 차량으로 인한 돌빵 사고

주행 중 앞차로 인해 돌이 튀어 유리가 손상된 경우, 앞 차주에게 구상권 청구가 가능합니다. 만약 앞 차량이 돌을 피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면, 신고 후 자차보험을 통해 수리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앞 차량의 책임이 인정되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 자차보험 보상 확인하기

보험 처리 방법

자차보험을 통한 수리

돌빵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앞 차량의 고의나 과실이 없거나, 책임을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자차보험을 통해 수리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자차보험으로 수리비를 청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 자동차보험 확인하기

1. 사고 증거 확보: 블랙박스 영상, 차량 파손 사진 등 사고 증거를 확보합니다.
2. 보험사에 신고: 보험사에 사고를 신고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합니다.
3. 수리비 청구: 보험사가 지정한 정비소에서 차량 수리를 진행하고, 수리비를 청구합니다.
4. 자기 부담금 확인: 자차보험은 보상 한도 내에서 수리비를 지급하며, 자기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고 처리합니다.

자기부담금은?

자차보험 접수 처리를 진행하면 대부분 적은금액(약 20만원정도)를 부담하고, 큰 수리비용을 대신해주는 것이 보험에 드는 이유죠. 자기부담금음 대략 20만원이며, 총 수리비용이 100만원이 넘는 경우 총 비용의 20퍼센트 비율로 자기부담금이 발생합니다. 단, 썬팅은 보험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20만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되는데 내 차량의 유리가 30~50만원 사이라면 그냥 현금처리 하는 것이 좋으나, 10~20만원이라도 아끼려면 보험처리를 해도됩니다. 단, 건별로 할증이 되는 특성상 소액으로 처리하기에는 아까울 수 있겠죠.

상대 보험사에서 보상 받는 경우

이런 경우는 증거도 제출해야하며, 받기가 어렵지만, 인정이 된다면 접수를 진행하고 접수번호만 받으면 됩니다. 작은 파손이라면 복원을 받으시면 되고, 유리를 교체해야 할 정도의 손상이 발생되었다면 유리뿐만 아니라 썬팅까지 포함하여 보상받으시면 됩니다.(원상복구원칙)

 

다만, 깨진유리에 시공되어 있는 썬팅 수준에 맞는 것을 해야합니다. 저렴한 필름이 기존에 시공되어 있었는데 비싼 필름으로 교체 후 청구하면 안됩니다. 보험회사에서 다 검수를 진행하기 때문에 맞는 것으로 진행하세요.

돌빵 사고 예방 방법

돌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앞 차량과의 거리 유지: 앞 차량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여 돌이 튀는 것을 방지합니다.
2. 화물차나 대형 차량 뒤를 피하기: 화물차나 대형 차량 뒤를 따라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바깥 차선 이용: 1차로보다는 바깥 차선을 이용해 방어 운전을 합니다.

돌빵 사고 후 대처 방법

돌빵 사고가 발생했다면, 최대한 빨리 차량을 정차하고 추가 균열과 오염을 막아야 합니다. 돌빵은 일명 스톤칩 사고라고도 불리며, 차량 속도가 빠를수록 손상이 더 크게 발생합니다. 고속도로에서의 피해가 더 크며, 현행법상 교통사고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돌빵 사고 후 대처방법으로 다음의 방법들을 지켜주세요.

1. 스카치테이프 부착: 돌이 튄 부위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이물질 유입을 막습니다. 안전한 곳으로 차를 이동시킨 후, 테이프를 바깥쪽에 부착하세요.
2. 와이퍼 및 워셔액 사용 금지: 수리 전까지 와이퍼나 워셔액을 사용하지 마세요. 최초 타격점이 오염되면 복원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3. 그늘진 곳에 주차: 자동차 유리는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그늘진 곳에 주차하여 유리의 수축 팽창을 최소화합니다.
4. 유리복원 및 수리업체 상담: 가능한 한 빨리 유리복원 및 수리업체에 가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크랙도 오래 방치하면 큰 크랙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5. 서행 운전: 돌빵 후에는 서행 운전을 해야 합니다. 급커브나 방지턱 등 노면이 매끄럽지 못한 상태에서는 더욱 조심하여 유리에 추가적인 손상을 줄입니다.
6. 습기 주의: 비가 오거나 눈이 내려 돌빵 부위에 물이 들어갔다면 당일 복원수리는 피하세요. 균열에 습기가 있으면 2차 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을 때 하루 정도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동차 유리 복원과 교체

결론

고속도로 주행 중 돌빵 사고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험 처리 방법을 숙지하여 신속하게 보상을 받으세요. 안전 운전을 위해 항상 주의하고,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조치를 취해 차량 손상을 줄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