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 증상 대장암 위험인자 예방에 좋은 음식 대장암 치료 잘하는 병원

대장암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암 중 하나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증상, 위험인자, 대장암에 좋은 음식과 대장암 치료 잘하는 병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발표된 2018년 대장암 발생률은 전체암의 11.4%로 우리나라 암 발생률에서 4위를 차지하였고 남성이 여성보다 1.5대 1 비율로 더 높게 발생하였습니다.

대장암 증상

대장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대변에 섞여서 나오는 혈변입니다. 또한 만성 빈혈, 갑작스러운 변비, 체중 감소, 복부에 덩어리 등이 의심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반적인 주요 대장암의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혈변: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대변에 섞여 나오는 혈액이나 피가 묻은 변색된 대변이 나타납니다. 이는 진행된 경우에 나타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변화된 배변 습관: 변비나 설사가 길어지거나 번갈아가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의 형태나 두께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복부 불편감: 복부에서 불쾌한 감각, 통증,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갑자기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암이 발생하고 확산될 때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거나 식욕이 감소하는 결과일 수 있습니다.
• 만성적인 피로감: 대장암이 발생하면 철분이 소화되어 부족하게 되어 만성적인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변비 또는 설사: 대장암이 진행될 때 장이 막힐 수 있어 변비가 생길 수도 있고, 암이 장벽을 침범하여 물질이 빨리 통과될 수도 있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질감 또는 장에서 약물이나 기름 같은 것이 나오는 느낌: 이는 종양이 크게 성장하여 장의 통로를 막아서 음식물이나 액체가 통과하기 어려울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이러한 증상들이 다른 소화기 질환과 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혈변이나 변화된 배변 습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빠르게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초기 대장암 환자들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특이 증상이 없고 암이 진행되었을 때도 30%가량은 아무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딱히 대장암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정확한 초기 대장암 자가진단 방법도 없기 때문에,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경우 이미 대장암이 꽤 진행되었을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2~3년에 1회씩은 꼭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대장암 위험인자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나이, 유전, 육류 가공 식품, 용종, 비만, 운동 부족, 술과 담배, 대장염 등이 있다.

• 나이: 대장암은 주로 중년 이상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 유전: 가족력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개인은 더욱 주의 깊은 검진이 필요합니다.
• 육류 가공 식품: 고지방이고 가공된 육류나 소시지, 햄 등의 가공 육류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식품은 대장 내에서 발암 물질을 생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용종: 대장 내에서 발생하는 종양인 용종은 대장암의 초기 단계로 발전할 수 있는 소견입니다. 특히 크기가 크거나 이상한 형태를 띤 용종은 발암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비만: 비만은 여러 가지 종양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체지방이 많아지면 호르몬의 불균형과 염증이 증가하여 암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운동 부족: 꾸준한 신체 활동 부족은 대장 내의 움직임을 저해하고 변비를 유발할 수 있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술과 담배: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담배 흡연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물질이 대장 내에 도달하여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은 장 내에서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며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대장암 검사 및 검진 시기

대장암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대장 내시경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직장 수지검사, 혈액검사, 분변잠혈반응검사 등이 사용됩니다.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대장 내시경은 2~3년마다 권장된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의 염증, 궤양, 용종, 암 등을 진단하는데 가장 정확한 검사라 할 수 있습니다. 2cm 미만의 작은 용종은 검사 시 대부분 제거할 수 있고, 큰 것은 조직검사 후에 향후 치료 방침을 정할 수 있습니다. 2cm 이상의 큰 용종은 출혈과 천공(대장에 구멍이 생기는 경우) 위험 때문에 입원하고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과 보조식품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색 채소와 과일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통해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고지방, 고열량 식품, 음료수는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도 필요합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미미하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며, 이러한 노력으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에서는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과 보조식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 오색 채소와 과일: 레드(사과, 토마토, 딸기 등), 옐로우(고구마, 호박, 복숭아 등), 그린(양배추, 브로콜리, 상추 등), 화이트(마늘, 양파, 버섯 등), 퍼플(포도, 블루베리, 가지등) 등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을 균형 있게 섭취합니다. 이들은 항산화물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고섬유 식품: 과일, 채소, 견과류, 통곡류 등 고섬유 식품을 섭취합니다. 식이섬유는 대장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여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비타민 D: 비타민 D는 일부 생선(참치, 연어), 버섯, 우유 등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비타민 D 섭취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올리브 오일과 어유: 올리브 오일과 어유는 건강한 지방산을 제공하여 염증을 줄이고 항산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 초콜릿: 고품질의 다크 초콜릿은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놀을 함유하고 있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효모 발효 식품: 요거트, 김치, 발효된 채소 등 효모 발효 식품은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에 좋은 보조식품

•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내 세균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소장에서 발효되어 유익한 화합물을 생성합니다.
• 오메가-3 지방산: 효과적인 항염증 작용을 가진 올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나 영양 보조제를 섭취합니다. 이는 대장 내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녹차 추출물: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과 폴리페놀은 항산화 성분으로 작용하여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칼슘: 적절한 양의 칼슘 섭취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에서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 C, E, 아연, 셀레늄 등은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지원합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위의 식품 및 보조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식품이나 보조식품도 단독으로 대장암을 예방하는 마법처럼 작용할 수는 없으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함께 종합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장암 치료 잘하는 병원 리스트

대장암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대장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을 찾는 것은 환자의 생존과 치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래는 대장암 치료를 잘하는 몇 가지 유명한 병원들에 대한 리스트와 설명입니다.

성모병원 (Seoul St. Mary's Hospital)

• 위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 설명: 성모병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중 하나입니다. 대장암 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가들과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치료를 제공합니다.

국립암센터 (National Cancer Center)

•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 설명: 국립암센터는 암 관련 연구 및 치료에서 세계적인 평판을 가진 의료기관 중 하나로, 대장암 분야에서도 높은 전문성을 자랑합니다. 최신 기술과 장비를 활용하여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산병원 (Asan Medical Center)

• 위치: 서울시 송파구
• 설명: 아산병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탁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기관 중 하나입니다. 대장암 치료에 있어서 고도의 의료 기술과 최신 장비를 활용하여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세암병원 (Yonsei Cancer Center)

• 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 설명: 연세암병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산하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료 기관 중 하나입니다. 대장암 치료 분야에서의 연구와 전문성이 돋보이며, 최신 치료 방법을 활용하여 환자들에게 진보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St. Vincent's Hospital)

• 위치: 경기도 수원시
• 설명: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대장암 치료 분야에서의 전문성으로 유명한 의료 기관 중 하나입니다. 최신의 의료 기술과 치료 방법을 활용하여 환자 중심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병원들은 대장암 진단,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제공하며, 종합적인 의료팀과 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가장 적절한 치료를 찾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본인이 진료를 받기로 한 의료기관의 평판, 전문성,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유명한 교수진의 리스트를 살펴보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상급종합병원 각각의 대표 의사가 연구실적과 평판을 기준에 두고 투표한 결과로써 단순 구분을 위해 숫자를 매긴 것일 뿐 순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 서울대병원 박규주 대장항문외과 교수
• 서울아산병원 유창식 대장항문외과 교수
• 삼성서울병원 김희철 대장항문외과 교수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선한 대장항문외과 교수
• 용인세브란스병원 김남규 대장항문외과 교수

마치며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자산 중 하나입니다. 대장암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자기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위험인자를 최소화하며, 의학적인 지원을 받아야 합니다. 자신의 건강을 소중히 여기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대장암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선택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하세요.